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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줄기세포이식술,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구원투수
관리자 (jointh) 조회수:610 추천수:4 125.180.245.99
2018-02-07 00:31:31
[뷰티한국 윤지원 기자]경기도 수원에 살고 있는 임모씨(여․69)는 몇 년 전부터 양쪽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생각하고 참을 수 있는 데까지 견뎌보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통증을 견딜 수 없어 정형외과병원을 찾은 임씨는 의사로부터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앙쪽 무릎의 안쪽 연골이 절반도 안 남아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겁이 덜컥 났다.

적지 않은 나이에 수술을 받는 것에 부담을 느낀 임씨는 다른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임씨에게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이지만 연골이 약간이라도 남아 있으니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을 써보자고 권했다. 임씨는 곧바로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을 받았고, 수술 후 1년을 넘긴 현재 무릎 통증을 거의 사라졌으며 무릎을 움직이는 데 큰 불편이 없는 상태로 호전됐다. 최근 검사에서는 거의 닳아 없어졌던 무릎 연골이 새로 자라난 것도 확인했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는 진통제로 통증을 다스리면서 체중을 줄이고 무리한 움직임을 삼가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연골이 절반 이상 남았을 때에는 연골 조직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새 연골이 자라게 하거나 연골 조직을 이식할 수 있다. 하지만 연골이 50% 이하만 남았을 때에는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생각해 봐야 한다.

인공관절은 수명이 최대 20년 정도로 제한적이다. 나이가 너무 젊은 환자는 인공관절이 닳아 없어지면 또 갈아 끼우는 수술을 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꺼리는 편이다. 나이가 많은 환자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이 심하면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이 커서 인공관절 치환수술이 어렵다. 또 벋정다리가 될 수 있다거나 수술 후 오히려 더 불편하다는 등 인공관절에 대한 오해로 치환수술을 꺼리는 사람도 적잖다.

하지만 최근에 줄기세포이식술의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관절 환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정부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이식술에는 자가 골수세포 이식술과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이 있다.

자가 골수세포 이식술은 환자의 엉덩이뼈에서 직접 골수를 채취,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성체줄기세포를 환부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관절내시경을 통해 주로 시술이 이뤄져 비교적 간단하고 기존 방식과는 달리 배양 과정을 거치지 않아 감염 우려가 적고 면역 거부 반응도 없어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치료 범위는 주로 스포츠 상해, 사고, 물리적 타격 등 외상으로 인한 연골 손상 등이다.

조인트힐병원 유정수 원장은 “하지만 자가 골수세포 이식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들은 한정돼 있는데, 연골 손상 환자라고 해도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수술을 받을 수 없으며, 연령대도 15세 이상 50세 이하 환자만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며 “50세 이상은 세포분화 능력이 떨어져 사실상 효과가 없는데도 일부 병원에서는 50대 이상 퇴행성관절염 환자한테도 자가 골수세포 이식술을 시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반면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은 최소한의 피부 절개(2~3cm)를 통해 연골 손상 부위에 제대혈에서 추출․배양한 줄기세포를 주입해 이식하는 방식인데, 연령 제한 없이 50세 이상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메디포스트가 개발해 2012년 첫 시술한 이후 2년 2개월 만에 시술 환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한 ‘카티스템’은 제대혈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제로서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에 사용된다.

조인트힐병원 유정수 원장은 “카티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에서 97.7%의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첫 시술 이후 현재까지 1000명의 환자에게 투여되는 동안 단 1건의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최근 일부 병원들이 시행하고 있는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에 대한 환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은 환자의 배나 엉덩이, 무릎에서 지방 조직을 추출한 뒤 줄기세포를 뽑아내 주사나 관절경으로 손상된 환자의 연골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인데, 현재 임상시험 단계이고 식약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받지 않은 상황이다.

조인트힐병원 유정수 원장은 “관절 환자는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증상이 시작될 때 조속히 병원을 찾아 진찰을 통해 환자 본인의 상황에 맞는 줄기세포이식술을 받으면 거의 정상인과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

 
[기사출처 : http://beaut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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